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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천주교 인천교구 부평노동사목 홈페이지
한반도에 천주교가 들어온 지 200여년이 지났습니다.
지난해 10월 11일 한국 가톨릭 사상 최초로 주님의 뜻을 따르기 위한 목적에 따른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자'가 탄생했습니다.
주인공은 고동주(25, 가톨릭대 사회학과, 휴학 중)씨는
가톨릭노동장년회 천주교 인천교구의 고선경(도밍고), 양미자(잼마)회원님의
아드님입니다.
고씨는 입영예정일이던 지난 10월 11일 병무청에 전화를 걸어 병역거부 의사를 통보했습니다.
10월 19일에는 평화네트워크 활동가였던 오정록씨와 함께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열었고요.
고씨는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한국 천주교에는 기독교 평화주의나 '원수를 사랑하라'는 가르침에 대한 고민이
아직 깊지 않은 것 같아요.
앞으로 교단 내에서도 이런 논의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현행 법에서는 병역거부자에게 1년 6월의 실형을 선고하고 있으며,
현재 1186명이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를 이유로 감옥에 갇혀 있습니다.
3월 3일로 예정되어있던 1심 2차재판은 서부지법의 사정상 연기되었답니다.
추후 소식을 접하는대로 일정을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고동주씨가 구속된지도 벌써 한달이 다되어 갑니다.
안에 들어가있는 사람은 바깥소식을 많이 궁금해 한답니다.
인터넷으로 간편하게 편지를 쓸 수 있으니 힘 주는 글 부탁드리오며,
특히 가노장 회원 님들께서는 고선경(도밍고), 양미자(잼마)회원님께
많은 격려의 글 부탁드립니다.
전자서신 이용방법
1. '영등포구치소'홈페이지(http://yeonggu.corrections.go.kr/)로 들어간다.
2. 영등포구치소 홈페이지에서 좌측에 있는 '교정전자민원시스템' 3가지 중
오른쪽 '전자서신'을 클릭! (클릭하면 법무부 민원서비스 페이지가 열려요)
3. 회원가입 또는 비회원 인증을 받는다.
(회원가입을 할 경우, 매번 주소입력을 하지않아도 되어 편리함)
4. 수용기관명 : 영등포구치소, 수용번호 : 2305, 수용자명 : 고동주 를 입력한다
5. 편지를 작성한다(미리 메모장에 작성한 후에 붙여넣기 하세요)
6. 신청을 누른다(신청이 접수된 수 '나의 민원조회'에서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요)
<< 제한사항 >>
1. 보내는 사람 기준 1일 1통, 분량은 A4 1장 기준으로 제한(제한선 초과시 입력불가)
2. 파일첨부 금지
3. 기 작성한 서신을 취소하거나 수정은 불가
4. 전자서신을 작성할 때, 10분이 초과되면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자동으로 접속이 차단됨
(미리 메모장에 작성한 후 복사, 붙여넣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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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으로 편지를 쓸 경우에는..
(153-600) 서울시 구로구 서울금천우체국 사서함 164호
영등포구치소 2305번 고동주 앞
인천교구의 고선경(도밍고), 양미자(잼마)회원님과 아드님을 위해
주님의 축복이 있으시길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추운날씨에 건강에 유념하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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