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의 기도 ** -* 김 현승 *-
가을에는 기도하게 하소서
낙엽(落葉)들이 지는 때를 기다려
내게 주신 겸허(謙虛)한 모국어(母國語)로 나를 채우소서
가을에는 사랑하게 하소서
오직 한 사람을 택하게 하소서
가장 아름다운 열매를 위하여
이 비옥(肥沃)한 시간(時間)을 가꾸게 하소서
가을에는 호올로 있게 하소서
나의 영혼 굽이치는 바다와 백합(百合)의 골짜기를 지나
마른 나뭇가지 위에 다다른 까마귀같이...
♬~ 별(☆)... / 대우 합창단 ...............
샬/롬~ ~ ~
휘영청 밝은 보름달을 맞이 하시며
가노장 회원님들의 간절한 소원도 저 하늘 주님께 기원 하셨겠지요.
" 올해는 유난히도 쟁반같이 달님이 크게 보였습니다.
한가위 연휴 오가시는 여정이 다소 피곤하셔겠지만
고향의 정겨움 맘껏 안으시고 오늘부터
새롭게 일터에 임하실
가노장 회원님들께
하느님 사랑이 함께 하시는 계절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계절이 절기가 참으로 신비함을 느끼네요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른 기온차에
이젠 가을이 물들어 오겠지요.
환절기 불청객 감기도 함께하자 하네요 조심하시구요..^^*
보내기 아깝고 내 마음에 간직하고 픈 계절 시월
복되시고 성모님 사랑에서 은총의 달이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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