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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2382 ,
추천 : 7 ,
작성일 : 2003-06-23 ,
IP : 211.244.20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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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다른해보다 기도를 자주했습니다. 왜냐하면 기도해야되는 일만 생기기 때문입니다. 어떤일이든 계획을 세우면 되는일 하나없고 1년 단위를 계획해서 살기보다는 하루하루 살아야 하는 일이 더 많이 생겼습니다. 그러니 기댈때는 하느님밖에 없으니 기도하면서 살았죠. 그 와중에 회사도 불경기라 일거리도 없고해서 직원들이 2주씩 돌아가면서 쉬기도하고 오전 오후로 반나절씩 나누어서 일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하루는 "왜 나는 하는 일마다 이렇게 일이 꼬이는가. 지금은 일을 해야 할때인데..."생각하면서 성당에 가서 앉아 있는데 어디선가 어떤기운이 제 머리를 향해 들어오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네가 가난하게 살 수 있도록 키웠다"하는 생각 또는 음성 비슷한것이 제머리에 들어왔습니다. 그러면서 제마음에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그러면서 느꼈지요. 하느님은 사랑이시라고. 그동안의 내일이 순탄히 흘렀으면 하느님이 나를 어떻게 키웠는지 제가 알기나 했겠습니까? 그래도 성경말씀에 희망을 두지요
"너는 네게 부르짖어라 그러면 내가 너에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못하는 크고 놀라운일을 보여주겠다."
(예레미야33,3)_ 현대인의 성경_
부르짖으란말씀 참 마음에 듭니다. 가난한 저에게 어울리는 말씀입니다.
저녁에 비가와서 잠시 끄적이고 갑니다. 하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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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사도직게시판
